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잠실과 고척, 대구, 수원 등 4개 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경기에서 총 5만6307명의 관중이 입장해 올 시즌 누적 관중이 736만52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KBO리그는 종전 최다 관중이었던 지난해 736만530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작성했다.
전체 720경기 가운데 630경기를 소화한 전날까지 누적 관중은 730만8953명으로 지난해 720경기 총 관중 수에 5만1595명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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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일 어린이날에는 11만4085명이 입장해 역대 하루 최다 관중 기록을 깼고 6월5일에는 10만9352명을 기록해 역대 2위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는 지난 4일 역대 3번째로 700만 관중을 돌파한 이후 닷새 만에 최다 관중 신기록까지 달성했다.
가을야구 티켓을 따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이지고 있는 현재 추세라면 역대 최초로 800만 관중을 넘어 835만 명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