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최초 ‘800만 시대’ 눈앞

2016-09-11 19:27
  • 글자크기 설정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을 지켜보고 있는 관중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이 달성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잠실과 고척, 대구, 수원 등 4개 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경기에서 총 5만6307명의 관중이 입장해 올 시즌 누적 관중이 736만52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KBO리그는 종전 최다 관중이었던 지난해 736만530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작성했다.

전체 720경기 가운데 630경기를 소화한 전날까지 누적 관중은 730만8953명으로 지난해 720경기 총 관중 수에 5만1595명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2007년 이후 9년 만에 평일인 금요일에 개막전을 치른 올해 KBO리그는 4월1일 5개 구장에서 역대 평일 최다 관중인 8만5963명이 입장했다.

5월5일 어린이날에는 11만4085명이 입장해 역대 하루 최다 관중 기록을 깼고 6월5일에는 10만9352명을 기록해 역대 2위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는 지난 4일 역대 3번째로 700만 관중을 돌파한 이후 닷새 만에 최다 관중 신기록까지 달성했다.

가을야구 티켓을 따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이지고 있는 현재 추세라면 역대 최초로 800만 관중을 넘어 835만 명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