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일련번호 출하 시 보고' 한달만에 제약사 98% 참여

2016-09-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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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7월 한달간 모니터링 결과 발표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지난 7월부터 의무 시행된 제약사 ‘의약품 일련번호(이하 ‘일련번호’) 출하 시 보고‘에 대해 한 달간 모니터링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7월 한 달간 제약사의 일련번호 등 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련번호 보고대상 262개 제약사 중 98%인 256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일련번호 보고건은 보고 대상 122만건 중 84%에 해당하는 103만 건이 일련번호를 보고하고 출하 시 1일 이내 보고는 100만건인 82%로 분석되었다. 미보고 제약사 6업체(2%)는 현재 일련번호 보고 시스템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묶음번호 부착은 262개 제약사 중 222개 업체로 확인되어 전체 85%가 부착한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자 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올해 7월 1일부터 의무 시행된 제약사를 대상으로 공급내역 보고율이 낮거나 참여하지 않은 기관을 대상으로 업체 맞춤형 컨설팅 및 방문상담 을 지원하고 내년 7월 1일 의무 시행되는 도매업체에 대해서도 일련번호 보고 준비 상황을 파악해 빠른 기간 내에 의약품유통업계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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