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지난 9일 북한의 제5차 핵실험을 제재하는데 프랑스가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장마르크 에로 프랑스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이같이 요청했다 . 윤 장관은 이번 북한 핵실험은 지난 3월 채택된 안보리 결의 2270호를 정면으로 위반한 '중대한 도발'이라고 강조했다. 에로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은 전세계 평화에 심각한 위해를 가하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단호한 추가 제재 의지를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또 안보리 신규 제재 결의는 물론 프랑스의 독자제재, EU 차원의 강력한 제재 및 압박 등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측과 긴밀히 협조키로 약속했다. 관련기사대한상의 "북 핵실험 도발행위 책임 져야"북 핵실험 소식, 휴가 중 군인 ‘애가 타네’ #북 핵실험 #외교부 #윤병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