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무원들, 도내 곳곳에 온정의 손 내밀어

2016-09-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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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실, 행정국, 농업기술원 사회복지시설 방문해 위문품 전달

 

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청북도 재난안전실(실장 조운희) 직원들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9일 충주시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인 성심농아재활원을 찾아 위문했다.

성심농아재활원(시설장 송영근 요나 수녀)은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건전한 사회의 구성원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복지시설이다.

이날 재난안전실 직원들은 재활원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시설을 직접 둘러보면서 시설 노후에 따른 안전성과 시설 이용에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확인하고, 안전관리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조운희 실장은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되는 매우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위문품이 작은 보탬이 되어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날 충북도 행정국(국장 김진형) 직원들은 청주시 북이면에 소재한 ‘희망재활원’을 찾아 위문했다.

이날 직원들은 준비해간 위문품을 전달하여 몸이 다소 불편함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으며,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희망재활원’의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희망재활원은 2010년 12월에 설립된 장애인 복지시설로 척수장애인, 지적장애인, 뇌성마비장애인 등 30명이 생활하고 있다. 한편,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차선세 원장을 비롯한 직원들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노인복지시설인 “실버안 & 휴”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즐거움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약 2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 훈훈한 정을 나누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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