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박보검 형, 자주 문자하고 만나는 사이…배울 점 정말 많아" (인터뷰③)

배우 이서원 인터뷰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이서원이 박보검과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이서원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같은 소속사 선배 박보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서원은 “가장 자주 만나는 연예인 동료 있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함부로 애틋하게’(이하 ‘함틋’) 팀과 잘 만나는 것 같다. 원래 ‘함틋’ 팀 자체가 잘 모이고, 단체톡방도 있어서 연락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틋’ 팀이 아니면 박보검 형과 자주 문자하고 만난다. 저보다 더 순수한 영혼을 갖고 있는 형이다. 배울 점이 정말 많다는 걸 느끼고 있다”며 “보검이 형은 항상 ‘고맙다’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 박보검을 포함한 송중기, 차태현, 임주환 등 같은 소속사 선배들에 대해서는 “처음 뵙고 인사드릴 때 너무 감사하게도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늘 감사드리는 마음뿐이다. 드라마를 찍고 있을 때 처음 만나뵀는데, 선배님들이 ‘잘하고 있다. 너무 어려워하지 말고 하라’고 조언과 덕담을 해주셨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특히 ‘함부로 애틋하게’에 함께 출연했던 임주환에 대해서는 “이번 촬영 할 때 가장 많은 도움을 주셨다. 물론, 감독님과 다른 선배님들과 스태프 분들이 많이 도움을 주셨지만, 아무래도 같은 회사다보니 사적으로도 많이 만나고 회사에서도 만나게 된다”며 “만나면 작품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대사에 대해 함께 의논해주시기도 한다. 보통 조언을 해주시는데 저를 믿고 맡기고 지켜보시더라. 제일 많이 도움을 주셨던 분이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지난 8일 오후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서원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