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탐방은 3노선 시발지인 서인천 IC에서 시작해 원적산과 만월산을 거쳐 4노선 종착지인 수현부락을 내려오는 코스로 총13.1Km에 이른다.
인천 녹색 종주길 탐방은 10개 노선을 2단계로 나누어서 단계별로 2~3회차씩 토요일에 실시한다. 탐방 첫회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산악회장들과 1, 2노선인 계산동 연무정에서 시작하여 서인천IC까지 종주를 마친바 있다.
3회차는 5,6노선으로 수현부락을 출발해서 오봉산 입구로 하산하는 13.6Km이고, 4회차 7,8노선은 오봉산에서 승기천을 거쳐 송도역까지 오는 12.5Km의 코스다.
인천 녹색 종주길 탐방에 대한 동참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시 간부공무원들도 참여한다.
지난 9월 3일 1회차에 유정복 시장이 참석한 것을 비롯해, 9월10일과 10월 1일은 전성수 행정부시장, 9월 24일은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마지막인 10월 8일은 유정복 시장 참여해 마무리 하게 된다.
한남정맥 인천 녹색종주길 탐방대는 10월 15일 시민의 날에 탐방의견서와 완주 깃발을 인천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탐방행사 대장인 (사)인천시 산악협회 김광일 전무이사는“인천 녹색 종주길을 산악인들이 직접 보고 느낀 후 시와 소통하여 시민들이 공감하는 종주길이 완성될 수 있도록 탐방 행사를 계획하였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탐방에 나섰던 산악인들과 둘레(종주)길 추진단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눈높이와 발걸음에 맞춰 종주길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의 행복체감지수를 높일 계획이다.
전성수 행정부시장 등 간부공무원들은 “자연이 선사하는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녹색 종주길을 조성하는 것이 환경주권의 지름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산악인들과 함께 종주길을 완주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