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소녀시대가 글로벌한 위용을 떨쳤다.
소녀시대는 6일(현지시간) 미국 3대 지상파 방송사 가운데 하나인 N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베터 레이트 댄 네버'에 출연했다.
소녀시대가 출연한 '베터 레이트 댄 네버' 3회는 서울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이들은 소녀시대를 'K팝의 여왕'이라 소개하고 소녀시대의 '지' 뮤직비디오 조회수 등을 언급했다.
이들은 또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국가 가운데 하나'라고 소개하며 팝 음악과 청소년 문화에 대해서도 다뤘다. 소녀시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는 "K팝 스타 꿈나무들이 트레이닝을 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베터 레이트 댄 네버'는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매'를 리메이크한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이후 1회부터 3회까지 모두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2012년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CBS 심야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와 ABC 모닝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