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美 NBC 인기 프로 출연…"K팝의 여왕!"

2016-09-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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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터 레이트 댄 네버'에 출연한 소녀시대[사진=N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소녀시대가 글로벌한 위용을 떨쳤다.

소녀시대는 6일(현지시간) 미국 3대 지상파 방송사 가운데 하나인 NBC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베터 레이트 댄 네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는 유명 방송인 헨리 윙클러, 영화배우 윌리엄 셰트너, 전직 미식축구선수 테리 브레드쇼, 전직 권투선수 조지 포맨, 인기 코미디언 제프 다이 등 5명의 남성 출연진에게 자신들의 히트곡 '지' 안무를 지도하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지도했다.

소녀시대가 출연한 '베터 레이트 댄 네버' 3회는 서울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이들은 소녀시대를 'K팝의 여왕'이라 소개하고 소녀시대의 '지' 뮤직비디오 조회수 등을 언급했다.

이들은 또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국가 가운데 하나'라고 소개하며 팝 음악과 청소년 문화에 대해서도 다뤘다. 소녀시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는 "K팝 스타 꿈나무들이 트레이닝을 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베터 레이트 댄 네버'는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매'를 리메이크한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이후 1회부터 3회까지 모두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2012년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CBS 심야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와 ABC 모닝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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