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마무리 총력

2016-09-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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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산림병해충 대책본부 운영 및 방제사업에 따른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가을철 방제사업과 내년 방제계획 수립 및 추진전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시의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면적은 총630ha, 사업비 13억8000만으로, 시는 산림병해충 발생 집중기간 예찰 강화 및 적기 방제를 통한 산림생태계 건강성 유지 및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금년초부터 8월말까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6,000본에 대한 제거작업 등 당초 계획량보다 많은 방제실적을 보였다.

특히 이번 가을철에는 추경예산 2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1,385본을 제거할 계획으로 현재 무인항공기(드론)을 이용한 피해목조사 기초용역을 추진중에 있다.

시는 금년도 사업 실적에 따라 내년도 재선충병 방제사업등 산림병해충 방제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방제실적보다 빠르게 확산되는 재선충병을 저지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산림방제TF팀의 인력 및 예산이 역부족 상태로서 산림녹지과 과원형태의 TF팀이 아닌 전담팀 신설과 인력보강 및 정부의 예산지원이 시급하다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현재 포천시 산림병해충 업무의 실질적인 주무관은 1명으로 재선충병과 일반 산림병해충 업무까지 통합 담당함에 따라 한계가 있어 잣나무숲 보호, 우량소나무 등의 지속적인 보호관리와 산사태 및 사방사업 등 산림방재 업무 처리를 위한 산림방재팀으로의 조직신설 및 인력 충원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실정이다.

산림방재팀 신설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이에 필요한 사업예산을 경기도 및 산림청 등에 최대한 지원 요청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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