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주말인 10일, 관내 곳곳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정남면에서는 용수리 황구지천 둔치에서‘나눔과 어울림’을 주제로 '제2회 정남 어울림 문화축제'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허수아비 만들기 △용수교 둔치 억새밭에서 펼쳐지는 추억의 사진 콘테스트 △억새밭길에 펼쳐질 바람개비 만들기 △목공예와 리본공예 등 작품 전시 및 공예체험 △밴드 및 버블쇼 공연 등이 펼쳐진다.
우정읍은 읍사무소 광장 등에서 ‘경로 孝 큰잔치’ 및 ‘화성시 서남부권 청소년 페스티벌’을 연다. 경로 효 큰잔치는 어르신들을 위한 정성스런 음식과 효부상 시상과 가야금 병창 평양예술단 공연이 준비됐으며, 청소년 페스티벌은 14개 팀의 노래와 춤 힙합 공연과 함께 아이오아이 등 인기그룹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봉담읍 봉담호수공원에서도 ‘제5회 삼봉삼담축제(三峰三潭)’가 열리는데 △숲속놀이체험 △가족사진찍기 △코리요 우드몰걸이 만들기 △연떡 및 연잎차 만들기 △연잎사이 탐험 등이 펼쳐지며, 문화공연과 발표회를 통해 작품전시도 선보인다.
또 비봉면 비봉인공습지공원에서는‘시화호 생태환경보존 및 친환경’을 주제로 '제11회 비봉땅 갈대숲 축제'가 열려 △갈대숲 습지투어 △습지를 돌아보는 우마차 투어 △허수아비 및 나무목걸이 만들기 △짚풀공예 전시 △새관찰 전망대 관람 등이 진행된다. 사전접수를 통해 가족관람객에게 식사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ecology-festival.co.kr)를 참고하거나, 주민자치위원회(369-27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