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제14회 수정숯골축제’가 오는 10일 태평동 성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시민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수정숯골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철원)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8개 팀의 작품발표회와 우리동네 슈퍼스타 9개 팀의 경연 행사가 진행된다.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기 퍼포먼스, 수정구여성합창단 공연, 수정구상인연합회 제로 댄스팀의 공연 등을 함께 할 수 있다.
대동놀이 강강술래, 미니축구, 숯금 줄에 소원 적기, 달고나·솜사탕 만들기 등 시민 참여 행사도 다양하다.
성남 수정지역 옛 지명의 유래와 전통을 알 수 있는 성남시 변천사 사진 전시회와 숯 전시회, ‘숯골’을 주제로 한 어린이 글짓기 대회도 열린다.
숯 인형 등 숯으로 만든 제품 판매행사가 열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쓴다.
수정구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합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