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한가위 민속 한마당' 행사 열어

2016-09-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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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버랜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에버랜드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를 맞아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한가위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올해 추석 행사는 말뚝이 떡먹이기(콩주머니 던지기), 곤장, 주리 등 새로운 민속놀이를 선보이고, 전래동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손님들과 어우러지는 등 우리 나라 고유의 전통 체험에 익살을 더한 게 특징이다.
먼저 연휴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카니발 광장에서는 '전통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전통놀이 체험마당에서는 윷점놀이, 말뚝이 떡먹이기, 제기차기, 투호 등 고유의 민속놀이는 물론, 곤장, 주리까지 10여 종의 전통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흥부와 놀부, 심봉사와 뺑덕어멈, 홍길동 등 우리 나라 전래동화에 나오는 인기 캐릭터들이 수시로 등장해 손님들과 함께 대결도 펼치고 포토타임도 갖는다.

또한 카니발 광장에 있는 모든 손님들을 대상으로 전래동화와 전통놀이에 관한 'OX퀴즈 이벤트'를 매일 2회씩 진행해 우승자에게는 에버랜드 캐릭터 상품을 증정한다.

OX퀴즈 후에는 전래동화 캐릭터들과 연기자들이 함께 하는 깜짝 플래시몹 댄스가 펼쳐지는데, 손님들도 즉석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카니발 광장 인근 이벤트 부스에서는 명절 분위기를 더할 수 있는 '한복'을 유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한복을 입은 손님들을 대상으로 '보물찾기' 이벤트도 진행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호러빌리지 입구에서는 4명의 서예 명인이 손님들에게 액운을 쫓는 의미를 가진 우리의 전통 도깨비를 그려 주고,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가훈이나 얼마 남지 않은 수능시험 대박을 기원하는 글귀를 무료로 써주는 행사도 열린다.

전통 도깨비 탈과 방망이를 비치해 도깨비로 변신한 채 사진 찍을 수 있는 '도깨비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할로윈 축제도 펼쳐지며 호러사파리, 호러메이즈 등 호러 컨텐츠는 물론, 키즈, 문화 컨텐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아울러 가을을 맞아 1천만 송이의 국화와 코스모스, 할로윈의 상징인 익살스런 호박들까지 풍성하게 전시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도 좋다.

추석 연휴 기간 에버랜드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픈하며(18일은 밤 9시까지),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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