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드론 개발업체 DJI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세계 각지의 유명한 항공 사진가들과 드론 애호가들의 작품을 엮은 사진집을 발간한다고 5일 밝혔다.
DJI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집 ‘Above the World’(드론의 시각으로 세상을 담다)는 고화질 항공 사진들이 수록된 사진집으로, DJI의 10년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DJI의 창립자이자 CEO인 프랭크 왕은 사진집에 담긴 인터뷰에서 “지난 10년간 성공은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진다는 것을 배웠다”며 “이러한 믿음은 DJI의 원동력이 돼 새로운 산업을 열고 사람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DJI의 10주년 캠페인은 기업의 기술적 혁신, DJI 제품이 창조적 예술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사회와 환경의 이익을 위한 DJI 제품의 사용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DJI는 소비자 드론의 대표적인 모델인 팬텀 시리즈 이외에도 인스파이어를 비롯한 다수의 전문가용 드론과 젠뮤즈 X5/X5R 같은 항공 영상 시스템을 출시해 전문 사진작가들과 영화 예술인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