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아틀란을 서비스하고 있는 맵퍼스는 안정적인 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맵퍼스는 연휴 기간 동안 내비게이션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오는 9일부터 추석연휴가 끝나는 18일까지를 비상대응기간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맵퍼스는 각 부처별 비상연락체제와 긴급 장애처리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오픈한 '아틀란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이하 클라우드센터)'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안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커넥티드 서비스 지원을 위해 문을 연 클라우드센터에서는 실시간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컨텐츠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개소 이후 아틀란 앱 사용자 증가와 통신형 내비게이션 사용자 증가에 따라 트래픽 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아틀란 사용자가 급증하며 지난 설 연휴기간 트래픽이 전년 동기대비 180%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용 아틀란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장은 "추석 연휴는 일 년 중 내비게이션 사용량이 가장 많은 시기로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정적인 길 안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아틀란 내비를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 방문을 마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