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환평형기금 출연금 2000억원 삭감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지난 7월 국회에 제출된 총 11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추경안은 재석 의원 217명 가운데 찬성 210표, 기권 7표로 가결됐다. 이번 추경은 정부안에서 사업 예산을 9조8000억원에서 1000억원을 삭감하고 1조2000억원의 국가채무 상환 재원을 1000억원 늘렸다. 항목별로는 '대우조선해양 퍼주기 논란'을 촉발한 외국환평형기금 출연금이 2000억원 삭감했고 교육복지 예산 등 3382억원을 증액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정부는 본회의가 끝나는 대로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심의·의결하기로 했다. 관련기사한발 물러난 丁의장, 사회권 넘기고 국회 정상화 합의…오늘 추경 처리국회 본회의, 김재형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통과(속보) 한편 국회는 추경안 외에도 김재형 대법관 임명동의안 등 20개 안건도 함께 처리했다. #국회 #본회의 #추경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