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와 이보미(혼마)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25차전에서 우승다툼을 벌이게 됐다.
신지애는 2일 일본 홋카이도 비바이시 골프5CC 비바이코스(파72·길이6364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골프5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 우승상금 1080만엔) 첫날 보기없이 버디만 7개 잡고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보미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선두 신지애와 3타차의 공동 4위다.
이보미는 올시즌 투어 16개 대회에 출전해 15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올해 우승 횟수는 4회, 통산 승수는 19승이다. 지난주에 세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연장 끝에 2위를 했다. 이보미는 시즌 상금(1억3052만여엔)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지희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전미정(진로재팬)과 강수연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 출전중이고, 김하늘(하이트진로)과 안선주(요넥스)는 불참했다.
한국선수들은 올해 열린 JLPGA투어 24개 대회에서 11승을 합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