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 통계청이 공개한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시 지역 평균 고용률은 58.7%로 전년대비 0.2%p 상승했으며, 군 지역은 66.0%로 0.3%p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점은 전국 80만 이상 도시(성남, 수원, 부천, 창원, 고양, 용인, 청주)를 대상으로 주요 고용지표를 비교해본 결과 청주시가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1위(60.9%)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한편 충북도를 기준으로 한 고용지표에서는 청주시의 고용지표가 낮게 나타났으나, 이는 제조․서비스업이 많은 시단위 지역과 농업부문의 비중이 높은 군단위 지역의 비교로 인한 차이로 시․군간 단순 분석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객관화된 지표의 우위성 등을 투자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홍보의 지표로써 적극 활용하여 신수도권시대 으뜸경제도시로써의 청주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