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80만이상 주요도시 중 고용률 1위 기록

2016-09-0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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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상반기 시군고용지표 분석 결과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가 80만 이상 주요 7개 도시 중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실업률은 3위로 통합시 출범에 따른 도시경쟁력이 높아졌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30일 통계청이 공개한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시 지역 평균 고용률은 58.7%로 전년대비 0.2%p 상승했으며, 군 지역은 66.0%로 0.3%p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점은 전국 80만 이상 도시(성남, 수원, 부천, 창원, 고양, 용인, 청주)를 대상으로 주요 고용지표를 비교해본 결과 청주시가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1위(60.9%)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이는 시지역 평균 고용률보다 높은 수치로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자치단체 경쟁력에서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나타내주는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편 충북도를 기준으로 한 고용지표에서는 청주시의 고용지표가 낮게 나타났으나, 이는 제조․서비스업이 많은 시단위 지역과 농업부문의 비중이 높은 군단위 지역의 비교로 인한 차이로 시․군간 단순 분석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객관화된 지표의 우위성 등을 투자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홍보의 지표로써 적극 활용하여 신수도권시대 으뜸경제도시로써의 청주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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