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불어라 미풍아' 특별출연…미용실 원장 주리役

2016-09-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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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연[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채연이 드라마 나들이에 나선다.

채연은 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 출연, 장수(장세현 분)의 여자 친구 주리를 연기한다.
이날 방송에서 장수는 가족끼리 삼겹살 파티를 하다 소대해 줄 사람이 있다며 주리(채연 분)를 데려온다. 그는 "가족들에게 "나 주리랑 결혼하려고"라고 선언해 가족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채연이 연기하는 주리는 주리미용실 원장이자 이혼한 40살 여성이다. 슬하에 아들과 딸을 드고 있다. 29살의 철부지 장수가 가족들의 반대 속에서 주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불어라 미풍아' 관계자는 "한류 스타인 채연이 특별출연을 결심해서 힘이 났다. 한밤중에 진행된 촬영이었음에도 한걸음에 달려와 준 채연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특별출연임에도 드라마 속에서 원숙미가 느껴질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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