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유럽의 주요 증시는 간밤 대체로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일비 0.04% 오른 343.66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유가 하락이 에너지 관련주를 압박했고 제약주 역시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에 부담이 됐다. 반면 은행주와 광산업은 상대적으로 강세였다.
개별주 중에는 보다폰그룹 주가가 2.83% 급락했다. 도이치방크와의 합병 기대감에 코메르츠방크는 전날에 이어 2% 뛰었다.
한편 투자자들은 금리인상 시기의 단서가 될 미국의 8월 고용지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18만 건의 신규고용이 발생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2일 결과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