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주지훈 "정만식 갈비뼈 부상에 정우성 손가락 골절까지…액션 거칠었다"

2016-09-0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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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아수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주지훈이 거칠었던 ‘아수라’ 촬영 현장을 언급했다.

9월 1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제작 ㈜사나이픽처스·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에가 열렸다.

앞서 ‘아수라’는 리얼한 액션신을 위해 배우들이 실제로 때리고 맞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주지훈은 “앙금이 남거나 하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건 계속 안 풀릴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다들 프로 아닌가. 다들 받은 돈만큼 열심히 하는 거다. (정)만식이 형은 (정)우성이 형에게 맞아 갈비뼈에 금이 갔고, 우성이 형은 손가락에 골절을 입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만식은 “거의 도라에몽 수준이었다. 손가락이 늘 부어있었다”고 거들었고, 주지훈은 “맞는 신에서는 감독님께서 ‘진짜 맞아야 할 것 같다’고 하시곤 했다. 너무 리얼하게 연기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9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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