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북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기불안정으로 낮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오늘부터 내일(3일) 사이에는 남풍이 강하게 불면서 경남과 전남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날씨 예보 예상 강수량(9월 2일 00시부터 3일 24시까지)은 (1일부터) 전남동부, 경상도, 제주산간은 50~100mm(많은 곳 경남, 지리산부근, 전남남해안 200mm 이상), 강원영동, 충북, 전북, 전남서부, 제주도(산간제외, 1일부터)는 30~80mm, 서울ㆍ경기도, 강원영서, 충남(2일), 서해5도(2일), 울릉도ㆍ독도는 10~40mm이다.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점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