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신규 확장팩 ’군단’ 한국 출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World of Warcraft®: Legion™)' 소장판 이미지]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World of Warcraft®: Legion™)'이 1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 수행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여섯 번째 확장팩, 군단에서 흑마법사 굴단은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경험해 보지 못한 강력한 악마의 세력을 아제로스에 불러들인다.

군단의 끔찍한 성전을 막기 위해 아제로스의 수호자들은 부서진 섬의 신화 속 비밀을 찾아 모험을 떠나고, 전설적인 힘을 지닌 유물 무기를 획득하고, 연맹 전당에서 용사들을 하나로 결집시켜야 한다. 전 세계적인 위기를 맞이하여 배신자 일리단의 수하들이자 지옥 마법으로 뒤틀린 일리다리 악마사냥꾼과도 금지된 맹약을 맺어야 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은 아제로스를 구원하는 임무를 수행할 영웅들을 도울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담고 있다. 예컨대 새 영웅 직업인 악마사냥꾼은 민첩한 몸놀림으로 파괴적인 공격을 퍼붓는 파멸의 화신이나, 악마의 힘을 이용하여 아군을 보호하는 복수의 화신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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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사냥꾼은 서버(계정)당 한 개의 캐릭터만 생성할 수 있으며, 악마사냥꾼 캐릭터를 생성하려면 해당 서버에 70레벨 이상 캐릭터가 하나 이상 존재해야 한다. 악마사냥꾼은 98 레벨에서 모험을 시작하므로, 신속하게 부서진 섬의 전투에 합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새로운 콘텐츠인 유물 무기와 연맹 전당 및 전역 퀘스트, 새 대륙인 부서진 섬, 100 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 플레이어 간 전투 명예 시스템 등을 담고 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는 "군단에는 플레이어들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영웅 직업, 별도의 성장 과정을 거치는 멋진 유물 무기와 모험의 자유도를 높여줄 기능을 비롯한 각종 콘텐츠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확장팩에 준비된 모든 것들을 플레이어들이 빨리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은 Battle.net 데스크탑 앱의 Battle.net 샵 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탭에서, 혹은 Battle.net 웹사이트 샵 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제품군(https://kr.battle.net/shop/ko/product/world-of-warcraft-game-time-kr)에서 정액 또는 정량 요금을 선택적으로 결제해 이용할 수 있다.

군단 디지털 딜럭스판(4만5000원)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일리다리 지옥사냥개 탈것과 냠냠이 애완동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Heroes of the Storm®) 지옥사냥개 탈것, 디아블로 III (Diablo® III) 투구 형상 및 날개, 스타크래프트 II (StarCraft® II) 초상화 2개 등 블리자드 게임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디지털 보너스 혜택이 포함돼 있다.

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은 소장판 패키지(9만원)로도 판매, 여기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90일 이용권과 함께 디지털 딜럭스의 모든 디지털 보너스 혜택, 풀컬러 하드커버 아트북, Blu-ray/DVD 두 장으로 구성된 개발 뒷이야기, 사운드트랙 CD, 군단 마우스패드가 포함돼 있다. 군단 소장판 판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관련 블로그(https://worldofwarcraft.com/ko-kr/news/20242721)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은 지난 8월 30일 미주, 유럽,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정식 출시됐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는 금일 정식 서비스되기 시작했다. 군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wowleg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