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지난달 30일 U-IT관 국제세미나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해외취업지원사업인 'K-MOVE스쿨' 운영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동서대는 지난 6월 K-MOVE스쿨 사업에 이날 협약을 체결한 미국 패션디자인 과정, 그래픽디자인 과정, 무역물류 과정, IT엔지니어 과정 총 4개 과정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선정돼 해외에 파견할 전공 관련 재학생 85명을 선발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K-Move스쿨'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산업현장 실무경험을 제공, 글로벌 인재 양성 및 해외취업으로의 연계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동서대는 2013년 전국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K-Move스쿨 시범사업단으로 선정돼 매년 새로운 연수과정을 개발, 학생들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산지역 대학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해 연수시키고 있다.
이날 체결식엔 김정선 제2부총장, 안상협 창의인재육성처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변무장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장, 조일동팀장, 정기화차장 등의 관계자, 사업참여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