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박상영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감동을 줬던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21·한국체대)이 마운드에 선다. 두산베어스는 “4일 잠실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경기에 박상영을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펼친다”고 1일 전했다. 박상영은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전 10-14로 뒤진 상황에서 놀라운 정신력을 보여주며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박상영은 한 관중의 "할 수 있다"라는 외침에 스스로 "할 수 있다"를 계속 되뇐 후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국민들에게 힘을 줬다.관련기사‘치면 안타’ 이대호, 시즌 세 번째 3안타 경기...팀은 5연패한국 vs 중국...붉은악마, 붉은 만리장성 넘을까? #두산베어스 #박상영 #시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