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17회’임주은,김우빈에“사랑해요.아버님께는 내가 말할 것”

2016-08-3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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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함부로 애틋하게' 17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1일 방송된 KBS '함부로 애틋하게' 17회에선 윤정은(임주은 분)이 신준영(김우빈 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신준영은 복도를 걸어가며 “뽀로로”라고 불렀다. 신준영은 장국영(정수교 분)에게 전화해 “형! 뽀로로 어디 있어?”라고 물었다.

장국영은 “네가 공기 좋은 데서 살게 해 준다고 시골로 보냈잖아?”라고 말했다. 순간 신준영은 자신의 병으로 기억을 잃어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윤정은은 신준영에게 와 “저 반지 빼고 왔어요”라며 “이제 키스해도 되죠?”라고 말했다.

순간 신준영은 노장수(이원종 분) 뺑소니 살해범이 윤정은 임을 기억해냈다. 윤정은은 신준영에게 “저 배고픈데 라면 끓여줄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신준영은 “그렇죠”라고 말하고 윤정은과 함께 집에 들어가 라면을 끓였다. 이 모습을 노을(수지 분)이 다 보고 말았다.

윤정은은 신준영에게 “키스할래요? 정식으로”라고 말했다. 윤성호(정동환 분)가 최지태(임주환 분) 집에 와 식사를 한 다음 “우리 집안의 인연은 여기서 끝냅시다”라며 “최 의원에게 맡기기로 했던 당 사무총장 자리 백 의원에게 맡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KJ그룹은 앞으로 정부 수주 사업 못 맡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은수(정선경 분)은 윤성호에게 신준영 사진이 저장된 핸드폰을 보여주며 “신준영이라는 연예인입니다”라며 윤정은이 최지태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신준영에게 갔음을 알렸다.

신준영은 윤정은에게 마시는 차를 줬다. 윤정은은 신준영에게 “노을이라는 친구는 왜 준영 씨 집 앞에 있었던 거에요?”라며 “없는 애들은 자존심도 없나봐”라고 말했다.

이 때 윤성호 보좌관이 신준영 집 앞에 와 “윤성호 대표님이 신준영 씨 보자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윤정은은 “가지 마요. 아버님은 준영 씨가 맞설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라며 “사랑해요. 아버님께는 내가 말할게요”라고 말했다. KBS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BS '함부로 애틋하게'는 단 4회만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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