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우수 징수사례 공유로 징수율 높이고 지방재정을 확충한다.
시는 31일 세외수입 주요 13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 안양시는 세외수입의 징수율 제고를 위해 과태료 담당자 회의 2회 개최, 주요 부서 현지점검, 부동산·예금 압류, 번호판 영치, 징수독려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7월말 현재 4,542억 원을 징수해 연간 목표액 5,565억 원의 81.6%를 달성했다.
시는 납세태만자에게는 재산압류, 번호판 영치, 신용정보제공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통해 징수를 독려하고, 납부의지가 있는 영세체납자에게는 납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분납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진호 부시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세외수입 징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올해 목표를 초과달성하기 위해 세원발굴과 강력한 징수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