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예고 이웃돕기 성금 기탁해와

2016-08-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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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민족 고유 명절 추석을 앞두고 안양관가에 훈훈한 온정이 이어질 조짐이 일고 있다.

안양시(시장 이필우)는 “30일 안양예고 최은희 교장 등이 이 시장을 예방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9백만원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 9백만원은 안양예고의 대표적 행사인 ‘연암예술제’에서 사랑의 쌀 모금을 진행해 마련한 액수 전액으로, 이 학교 교직원을 비롯한 학생들의 정성 하나하나가 모여진 결과다.

안양예고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이 같은 행사로 마련한 성금을 시에 기탁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천만원을 기탁함과 동시에 시 기부의 날 행사에 축하공연으로 재능도 기부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 시장은 최 교장 등 일행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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