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 시기, 9월 유력"[대신증권]

2016-08-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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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대신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빠르면 다음 달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29일 박형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시기로 9월보다 12월에 무게를 두는 전망이 많다"며 "하지만 해외와 국내 부문에서 금리인상을 가로막는 별다른 장애요인이 없는 9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경우 12월 인상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인 미국 고용 지표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다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해 두 차례(1.0%), 내년에 세 차례(1.75%), 2018년에 세 차례(2.5%) 인상하고 장기적으로 3.0%까지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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