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도가 올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수시모집’ 공모기간을 10월 말까지 연장한다.
이번 공모기간 연장은 전기차 구매를 머뭇거리는 도민, 기업, 기관 등에게 파격적인 혜택 제공 등을 통해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구매에 따른 보조금은 모두 2500만원(대당 2100만원, 충전기 400만원)으로 일부 경형인 경우 최소 1290만원~1400만원의 저렴한 자부담으로 전기차 1대를 장만할 수 있게 된다.
민간 보급 전기차 차종은 승용차 7종과 화물차 1종 등 모두 8종이다. 기아자동차 레이(경형)와 쏘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닛산자동차 LEAF, BMW i3, 한국지엠 스파크, 파워프라자의 라보 피스 트럭(경형, 0.5톤)이다.
전기차 보급을 원하는 도민이나, 기관, 사업체 등은 공모 기간에 도내 전기차 판매처·영업점(34개소)을 방문해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또는 사업자 등록증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