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5일 “권혁이 대전 세계영상의학과에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한 결과 팔꿈치 염증에 따른 경미한 통증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권혁은 지난 24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훈련 도중 왼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곧바로 1군 엔트리 말소됐다.
권혁은 올 시즌 66경기에 등판해 95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2패 1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다. 올 시즌 KBO리그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에 등판했고, 이닝 소화도 팀 동료 송창식(96⅓이닝)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권혁은 26일부터 서산에서 재활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재활 기간은 최소 3주 정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