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고급택시 운영사 ‘하이엔’이 웨딩, 의료, 여행 등 분야별 전문업체들과 손을 잡고, ‘고객 맞춤형 고급택시 서비스’를 제공, B2B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티머니 발행사 한국스마트카드의 자회사인 하이엔은 산업별 선두업체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타 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고급택시’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물론 고급택시의 질 높은 고객 서비스를 사업전반에 확장시킨다는 전략이다.
또한 해외 의료 관광객을 겨냥, 의료서비스 대표업체인 ‘원진뷰티메디컬그룹’에 ‘고급 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엔은 원진뷰티메디컬그룹 고객을 대상으로 △공항 원스톱 이송 서비스 △호텔 연계 서비스 등 고객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이엔은 기존 B2C에 머물렀던 사업영역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진규 하이엔 대표는 “웨딩, 의료 대표업체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보다 넓은 분야로 고급택시의 고급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급택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고의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엔의 고급택시는 ‘택시 표시등’과 같은 택시표시가 없고, 벤츠 E300 4Matic, 렉서스 ES350 등 3500cc급 최신 고급차량으로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