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 이적료 250억원에 ‘손흥민 러브콜’…몸값 하락?

2016-08-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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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가 손흥민(24·토트넘) 영입을 추진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및 영국 언론은 볼프스부르크가 손흥민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적료는 약 1720만 파운드(약 250억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카이스포츠는 볼프스부르크는 팀의 스트라이커 바스 도스트의 이적 여부와는 상관없이 손흥민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볼프스부르크 외에 손흥민을 원하는 구단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도스트가 이적하면 볼프스부르크의 손흥민 영입이 더 적극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앞서 토트넘 내 입지가 불안했다. 영국 언론은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에 못 미쳐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이번 시즌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에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볼프스부르크가 책정한 금액이지만, 그 사이 손흥민의 몸값도 약 150억원 정도로 크게 떨어졌다. 손흥민은 올 시즌 2200만 파운드(약 400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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