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속옷기업 좋은사람들이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과 기능성 속옷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좋은사람들은 지난 22일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좋은사람들 본사에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산하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이하 소방복지단)과 소방대원용 기능성 속옷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속옷전문기업으로서의 노하우와 브랜드의 기술력을 집약해 착용감과 쾌적성을 극대화한 기능성 속옷을 만들고, 근육 및 관절의 부상을 최소화하는 베이스레이어(스포츠 활동 시 입는 몸에 밀착되는 기능성 티셔츠류)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윤우환 좋은사람들 대표는 “열악한 화재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대원들의 안전성과 활동성을 높이는데 기능성 이너웨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제품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 소방관 구조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이너웨어 개발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