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리우 올림픽 캠페인 성공적 마감···갤럭시 스튜디오 100만명 관람

2016-08-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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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크에 위치한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 전경. 올림픽 기간 중 총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2016 리우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사인 삼성전자가 사상 최초로 남미 대륙에서 개최된 이번 올림픽에서 전 세계 올림픽 선수들과 팬들, 소비자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마케팅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기간 중 브라질 전역 13곳에서 설치 운영한 ‘갤럭시 스튜디오’에 총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해 올림픽의 관광 명소로 손 꼽혔다고 23일 밝혔다.
소비자와 팬들을 위해 최신 모바일 기술을 체험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올림픽 테마로 꾸며진 갤럭시 스튜디오에는 올림픽을 빛낸 여러 국가대표 선수들도 연이어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스튜디오 내 ‘기어 VR 스테이션’은 33만 명 이상이 탑승해 4D 롤러코스터와 카약의 스릴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삼성전자가 2016년 리우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함께 출시한 ‘Rio 2016’ 올림픽 공식 애플리케이션도 총 6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선수들과 팬들이 경기 일정과 결과 등 다양한 올림픽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약 1만 2500대의 ‘갤럭시 S7 엣지 올림픽 에디션’과 무선 이어버드 ‘기어 아이콘X’를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전달했다.

또한 올림픽 선수촌 내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무료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해 전 세계 각국에서 출전한 선수들이 가족·친구들과 더욱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실제 선수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약 8600 통의 통화가 이루어 진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리우 올림픽의 열기를 전 세계 팬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올림픽 개막 전부터 ‘파이팅 찬스(A Fighting Chance)’, ‘찬트(The Chant)’, ‘세계인의 국가(The Anthem)’ 등 한계 극복을 위한 도전 정신을 담은 세 편의 올림픽 마케팅 영상을 차례대로 공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동시에 진행된 #DoWhatYouCant 디지털 해시태그 캠페인에는 총 1억 3000만 명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자가 참여했고, 약 16억 5000만 명의 SNS 사용자들에게 해당 게시글이 노출됐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도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이 올림픽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다가오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도 선수들과 팬들을 하나로 연결하며 ‘지구촌 축제’ 로 불리는 올림픽 열기를 계속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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