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중일 외교 장관 회의 개최...대북 정책 논의"

2016-08-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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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정책·한중일 FTA 협상 등 논의...개별 회담도 진행 예정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한국과 중국, 일본의 외교장관이 24일 일본 도쿄에서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대북 정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NHK가 22일 보도했다. 

한중일 3국은 지역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3월 한국에서 개최된 이후 1년 5개월 만에 열린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미사일 발사를 거듭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대응책과 함께 3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외교장관 이후에는 각국별로 개별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일단 윤병세 외무장관과 만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한일 합의의 이행 과정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는 일중 간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에서 최근 중국 당국의 선박이 자주 출몰하는 데 대해 항의한 뒤 자제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NHK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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