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동익)이 20일 대강당에서 ‘2016 소아청소년 당뇨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소아청소년 당뇨인의 날’ 행사는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1·2형 소아청소년 당뇨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매년 열고, 사회사업팀, 영양팀, 간호부가 함께 참여하는 다학제적 프로그램으로서,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소아 당뇨의 경우는 노년기에 발생한 당뇨와 달리 수십년 후의 건강까지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꾸준한 교육을 통해 철저한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매일 4회이상의 혈당검사와 인슐린 주사로 최대한 엄격하게 혈당을 조절하는 추세다.
유은경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당뇨는 의료진에게 일방적으로 치료 받는다고 되는게 아니라 스스로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이에 분당차여성병원에서는 꾸준하게 소아청소년 당뇨인의날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