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데자네이루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두 번째 종목인 볼에서 18.266점을 기록했다. 첫 종목인 후프에서 18.216점을 획득하며 3위를 마크했던 손연재는 두 종목 종합 순위가 4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볼 종목 1위는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19.250점), 2위는 마르가리타 마문(19.150점)이 차지했다. 라이벌 간나 리자트디노바는 18.450점을 받으며 3위를 마크했다.
결선에 오른 10명 중 8번째로 연기를 한 손연재는 애절한 연기를 했다. 장기인 포에테 피봇은 흔들림이 없었다. 만족할 만한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경기가 끝나자 볼에 키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