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데자네이루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첫 종목인 후프에서 18.216점을 획득해 3위에 올랐다.
1위는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19.225점), 2위는 마르가리타 마문(19.050점)이 차지했다. 라이벌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이상 18.200점·벨라루스)는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결선에 오른 10명 중 8번째로 연기를 한 손연재는 전날 예선에서 후프를 놓치는 실수를 했지만, 결선에서 완벽한 연기를 했다. 손연재는 연기를 마친 후 만족한 듯 오른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손연재는 프랑스 영화 팡팡 OST 중 '왈츠'에 맞춰 화려한 연기를 했다. 포에테 피봇 등 준비한 연기를 잘 소화했다.
손연재는 2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끝난 2016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첫날 개인종합 예선에서 볼(18.266점) 후프(17.466점) 리본(17.866점)곤봉(18.358점) 4종목 합계 71.956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