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전세계 최초 개봉하는 영화 ‘매그니피센트7’(감독 안톤 후쿠아)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에서 이병헌은 정의로운 암살자 빌리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면모들을 보여줄 예정. 권총, 라이플총 등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빌리는 ‘매그니피센트7’의 통쾌한 액션을 담당한다.
이미 국내에서는 정상급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병헌이지만 할리우드 작품에서는 그의 연기력을 마음껏 보여줄 만한 작품이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 주인공과 대적하는 악인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이병헌인 만큼 이번 빌리 역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악역으로 굳어졌던 이미지를 깰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할리우드 필모그래피의 터닝 포인트 혹은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뜨거운 작품과 뜨거운 배우들이 함께한 만큼 이병헌이 ‘매그니피센트7’을 통해 다시금 그의 존재감을 확인시켜줄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