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걸그룹들이 뜨거운 여름을 노렸다면 보이그룹들이 핫한 가을(?)을 노린다.
오는 18일 자정 엑소(EXO)가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LOTTO’(로또)로 깜짝 컴백한다. 이어 9월 샤이니와 인피니트가 출격 대기중이며 1세대 보이그룹 신화와 젝스키스 역시 하반기 컴백을 준비중이라 오빠들과 함께하는 하반기 가요계가 풍성해질 전망이다.
또 19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어서, 엑소의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다시 한번 매료시킬 전망이다. 지난 6월 정규 3집 더블 타이틀곡 '몬스터'와 '럭키 원'으로 저력을 증명했던 엑소가 이번 리패키지를 통해 트리플 밀리언셀러 등 어떤 많은 기록을 써내려갈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9월 이후 가을 쯤에는 샤이니와 인피니트 등이 컴백할 예정이다. 각 소속사 SM과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는 진행 상황을 전했다.
1세대 보이그룹 신화와 젝스키스 역시 '왕의 귀환'을 알리는 역대급 컴백을 준비 중이다. 젝스키스는 9월 10, 11일 단독 콘서트를 기점으로 무려 16년 만의 새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신화 역시 수개월 전부터 10월 완전체 정규 13집 발매와 12월 연말 콘서트 개최를 준비해오고 있다.
역대급 오빠들의 귀환에 다가오는 하반기, 가요계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