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2위 유송(중국)에게 밭다리걸기 한판으로 져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이로써 기대를 모았던 한국 남녀 유도대표팀은 은메달 2개(여자 48㎏급 정보경·남자 66㎏급 안바울), 동메달 1개(남자 90㎏급 곽동한)로 이번 대회를 마감하며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16년 만에 ‘노골드’ 수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