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컴의 계열사인 한컴인터프리는 지난달 '지니톡'(Genie Talk) 앱을 무료 배포했다. 이 앱은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UN 공식 언어와 한국어, 일본어 등이 쌍방향으로 지원된다.
네이버의 '파파고'(Papago) 앱 역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의 모든 조합을 통·번역한다. 파파고는 우선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베타 버전으로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출시하는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S펜'에 번역 기능을 추가, 인터넷 기사, 문서, 사진 등을 긁으면 바로 번역된 내용을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