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전 차종, 주행거리 짧을수록 월 리스료 할인해요"

2016-08-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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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5년간 최대 180만원 리스료 절감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운행거리에 따라 자동차 리스료를 할인해주는 상품이 출시됐다.

현대캐피탈은 개인리스 전 차종을 대상으로 저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리스의 장점에 저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더해 운행거리가 적은 이용자들의 리스료 부담을 낮춰주는 게 특징이다.

회사 측은 기존 자동차리스 상품과 이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여유 있는 연간 약정 주행거리에 비해 실제 이용자들의 주행거리가 짧다는 점에 착안해 저마일리지 특약 상품을 개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기아차 전 차종의 개인리스 상품에 적용된다. 가령 2695만원의 투싼 e-VGT R2.0 디젤 모던 모델을 ‘저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이용할 경우 기존 상품 대비 매월 약 2만원 가량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제네시스 G80 (3.8 프레스티지)와 니로(프레스티지) 의 경우 5년간 최대 180만원 가량 운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캐피탈은 이달 계약 고객을 위한 운전자보험 무료 가입 혜택도 제공한다. 또 지난 달에 이어 휴가철 수요가 높은 SUV/RV 전 차종에 대해 두 달 리스료 면제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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