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가 2% 후반대 시청률로, 본격적인 후반 첫걸음을 내디뎠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 9회는 시청률 2.848%(케이블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8일 오후 11시 방송된 '싸우자 귀신아'에서 박봉팔(옥택연 분)과 김현지(김소현 분)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김현지는 귀신이라 남들에게 보이지 않았다. 박봉팔은 사람들의 의아한 시선을 느꼈고 이를 눈치챈 김현지는 "우리 이대로 괜찮을까. 사람들이 보기에 우리 사이는 말이 안 된다"고 말하며 살며시 손을 놓았다.
박봉팔은 자리를 뜨는 김현지를 쫓아가 붙잡았다. 박봉팔은 "좋아해. 남들이 이상하게 봐도 상관없어. 너라서 좋은 거니까"라고 김현지를 향해 고백한 후 키스했다.
입을 맞추는 박봉팔과 김현지의 주변은 시간이 멈춘 듯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