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꺾은 김우진(한가운데) 이 금메달을 확정지은 후 태극기를 들고 큰 웃음을 짓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리우올림픽에서 남자양궁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충북도 출신 김우진 선수를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 7일 충북 옥천군에 거주하는 김우진 선수의 부모님(김의규, 정양순)께 전화를 걸어 충북도 출신인 김우진 선수의 리우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 예선에서 세계신기록과, 올림픽 신기록을 동시에 세운데 이어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대한 축하인사를 전했다.
특히 김우진 선수는 옥천초등학교, 이원중학교, 충북체육고등학교 졸업하고 청주시청 양궁팀으로 활약하고 있는 충북토박이로 자랑스러운 충북도민이라며 앞으로 더욱 성장하여 세계 양궁사에 길이 남을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도체육회에서는 지난 7월 충북도출신 올림픽출전선수들에게 출전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데 이어 금메달 1000만원, 은메달 700만원, 동메달 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