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은 6일 교황이 난민팀에 서한을 보내 "당신들의 용기와 힘이 올림픽 경기를 통해 나타날 것이며 평화와 단결에 대한 요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난민팀 선수들의 인터뷰와 뉴스 보도를 일일이 찾아봤다고 밝히며 "형제애 속에, 프란치스코"라고 편지를 마쳤다.
난민팀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구성돼 전날 오륜기를 들고 리우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다.
선수는 남수단 출신 육상 선수 5명과 콩고민주공화국 유도 선수 2명, 시리아 출신 수영 선수 2명, 에티오피아 출신 육상 선수 1명 등 총 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