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분식회계를 한 혐의가 검찰 수사 과정에서 또 한 차례 드러나자, 금융감독 당국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검찰이 대우조선의 새로운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자, 이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검찰의 수사상황을 지켜보면서 자체 조사를 벌이고, 분식회계가 새롭게 확인될 경우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부터 특별조사팀을 꾸려 대우조선이 2013~2014 회계연도에 벌인 5조5000억원대의 분식회계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감리를 진행 중이다.관련기사BGF리테일 사흘째 상승…목표가도 상향EY한영, 16일 채용설명회 개최 #주식 #채권 #펀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