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팬텀의 메인보컬 산체스가 '쇼미더머니5' 이후 특유의 긍정적인 캐릭터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보컬리스트로 잘 알려진 팬텀 산체스가 오는 10일 자정, ‘대기실’이란 제목의 새 싱글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히며, “산체스는 보컬과 랩 두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아티스트로, 신곡 ‘대기실’은 지난 5월 M.net ’쇼미더머니5’ 에 출연하면서 느꼈던 긴장되고 설레는 감정을 모티브로 만든 곡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산체스는 노래부터 랩, 그리고 작사, 작곡까지 다방면으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뮤지션으로, 그 동안 팬텀의 메인보컬로 활동을 하면서 버벌진트의 ‘마이타입 2.5’, 범키의 ‘backintheday’ 등 많은 참여곡들에도 랩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출중한 랩 실력을 선보이며 래퍼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번 신곡이 산체스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힙합 장르의 곡이라고 알려져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어렸을 적부터 친동생인 래퍼 마이크로닷, 도끼, 범키와 함께 래퍼의 꿈을 키우며 연습해왔던 산체스는 팬텀의 멤버로 발탁되면서 당시 회사를 비롯한 주변 관계자들이 산체스의 보컬색을 좋아했고, 산체스 또한 노래 하는 것도 좋아했기에 보컬로서 데뷔했었다는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