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태림종합건설, 오피스텔 1000세대에 홈IoT 시스템 구축

2016-08-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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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LG유플러스와 태림종합건설이 홈IoT오피스텔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오는 10월 착공 예정인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역 ‘태림 더 끌리움’ 오피스텔과 청라지구 오피스텔 등 약 1000 세대가 대상이다.

LG유플러스는 부동산 종합개발회사인 태림종합건설과 IoT 오피스텔 구축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김포한강신도시 ‘태림 더 끌리움’ 오피스텔과 청라지구 오피스텔 등 약 1000 세대 홈 IoT솔루션을 공급하고, 추후 IoT 오피스텔 구축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IoT 오피스텔은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한 전기량과 누진세 구간 진입 여부 확인, 집안 현관문이나 창문의 보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등 스위치를 켜고 끄는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보일러나 제습기, 가스밸브 제어는 물론 새로 구매하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밥솥 등의 가전까지 제어가능하다.

또한 연동제품 음성제어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모드 추천 기능이 제공된다. 예컨데 스마트폰이나 IoT허브에 '청소하자'라고 말하면 환풍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커튼이 동시에 작동하게 설정이 가능하고, 거주자의 이용 정보가 쌓이면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할 수 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IoT제휴담당 상무는 “오피스텔 뿐만 아니라 아파트 등 공동 주택에 대한 IoT 서비스 제공을 지속 확대해 차별화 된 주거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건설사와 입주자 모두가 만족해 하는 홈IoT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현, 김지은 태림종합건설 대표이사는 “IoT서비스를 건축물에 적극 도입해 젊은 직장인들의 니즈(needs)에 부합한 상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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