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구월산유격군동지회(회장 박부서)는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에 위치한 반공 유격군 전적비에서 이철 백령면장, 김태성 해병6여단장, 주민 및 부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월산 유격대 전사자 1,264명의 넋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지난달 29일에 가졌다.
구월산유격전우회 추모행사[1]
행사에 참여한 구월산유격군동지회 소속 회원 20여명은 구월산 전우회의 전적에 대한 경과 보고와 추념행사를 가졌다. 행사가 진행하는 동안 6.25 전쟁 당시 백령도와 황해도를 오가며 생과 사를 넘나들던 그 시절을 회상하며 전우들의 넋을 기렸다.
박부서 회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고 전장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신 구월산유격군 전우들을 잊지 않고 행사를 지원해주시는 백령면민과 해병6여단 장병들께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