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넬, 2년 5개월만에 전격 컴백…더욱 단단하고 디테일한 감성 기대

2016-08-01 11:29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스페이스보헤미안]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감성 밴드 넬(Nell)이 오는 11일 컴백을 확정했다.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넬의 ‘ C ‘ 는 2014년 ‘Newton’s Apple’ 이후 2년 5개월만의 정규앨범으로,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한 앨범을 위해 쏟아 부은 그들의 열정과 고민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 4월 새로운 보금자리인 스페이스보헤미안 레이블 설립 후 선보이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넬은 그들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음반 제작 과정 모두 스스로 기획, 진행하고 있다.

‘C’는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작업한, 넬의 감성이 더욱 단단하게 뭉쳐진 음반. Chaos(카오스), Conflict(갈등), Confuse(혼란), Contradiction(모순) 등의 주제로 시작된 음악들이 2년 여의 시간을 거쳐 개별의 곡으로 전환, 발전됐다. ​전체적인 표현과 연주, 사운드 구성이 가장 디테일하고 풍성한 앨범으로 볼 수 있다.

스페이스보헤미안 측은 “이번 앨범은 때론 한 여름의 태양처럼, 때론 무더위를 밀어내며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소리처럼 다가올 것”이라며 “트렌드를 좇아 유행처럼 흘러가는 음악이 아닌 아티스트 고유의 색채와 신념을 담은 음악이자 2016년 현재 음악씬에 던지는 새로운 제안”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활동의 첫 공연은 12일 2016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서 진행되며 이후 정규앨범 발매 콘서트 등 많은 라이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